목포시는 2011 목포해양문화축제와 춤추는 바다분수, 사랑의 섬 외달도를 집중 홍보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7. 14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인사동과 대구 동성로 차 없는 거리에서 찾아가는 목포 알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7. 14(목) 15:00 ~ 21:00까지 서울 인사동에서 개최된 메인행사에는 극단갯돌, 명예주부기자, 전문 이벤트 업체 등 50여명이 참여해 마당극, 길거리 퍼레이드, 목포 사투리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내․외국인 관람객들을 사로잡았고, 부대행사로 마련된 목포관광사진 전시, 목포 홍보영상물 상영, 지역 특산품 전시 부스 등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모여 해양관광도시 목포의 아름다운 사진과 지역특산물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도자기 빚기 체험행사에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이날 명예주부기자들은 관광목포 홍보 리플렛을 나눠주면서 여름휴가를 가족과 함께 목포에서 보낼 것을 부탁했으며, 또한 7. 15(금)에는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앞에서 영남권 시민들을 대상으로 목포 해양문화축제, 춤추는 바다분수 공연 등 체류형 관광지로써 목포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정종득 목포시장은 “앉아서 관광객을 기다리기 보다 직접 찾아가서 목포의 장점을 알리고 관광객을 불러와야 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은 물론,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개발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목포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지역특산품 전시 코너를 별도로 마련하여 목포수협에서 보리굴비, 삼진물산에서 맛김, 자연사박물관에서 생활도자 등을 협찬 전시함으로써 지역상품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