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해 8월 31일 제 7호 태풍 ‘곤파스’ 상륙시 행정안전부 점검반이 불시에 목포시를 방문하여 재해상황대처 상황을 점검했며, 목포시는 당시 목포시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중심으로 긴박했던 상황에서도 정종득 목포시장을 비롯하여 전 직원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위급상황에 적극 대처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특히, 전산시스템을 활용하여 수시로 태풍진로와 우량 등을 파악하고 적절하게 인력과 장비를 투입함은 물론 각 부서별로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조치를 내리는 등 상황대처 능력이 탁월했으며 전 직원 참여도, 단체장의 관심도 등에서도 점검반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울러 각종 재난·재해에 신속하게 대처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자생조직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춘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적극적인 활동도 돋보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포시는 재해예방활동에 적극대처하여 재해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함으로써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하였다며 ‘2010 자연재해대책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관계 공무원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한편, 목포시는 겨울철 이상기후에 따른 한파로 많은 눈이 내렸을 때 민간합동으로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민간인 9명도 소방방재청장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