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 학교 내 응급상황 대응력 높이기 위해 교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추진

2025. 12.11(목) 18:51

[광양/교육]정순이 기자 =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여선)은 교육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에서 학생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2025년 11월 18일부터 12월 9일까지 6회간 교직원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 했다.

이번 교육은 광양 관내 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 273명을 대상으로 전문성을 갖춘 심폐소생술 교육 강사가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직원이 실제 상황에서 즉시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데 목적을 둔다.

특히 실습 과정에서는 가슴압박의 정확한 깊이와 속도를 유지하는 방법부터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절차, 응급 상황의 우선순위 판단 등 실제 상황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실습 과정에 참여한 한 교직원은 “응급상황에서는 빠른 판단이 중요한데, 교육을 통해 주변 교직원과 협력하는 방법까지 익힐 수 있었다”며 “학교 현장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 김여선 교육장은 “앞으로도 교직원 대상 안전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심폐소생술 교육을 포함한 응급처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강화해 학생 안전을 보장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아침신문 mornnews@hanmail.net        아침신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