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총동창회(회장 박흥수 도의원)가 주관하고 순천아동지킴이단이 후원한 ‘피학대 아동 돕기 사랑 나눔 일일찻집’은 2009.12.22일 순천 궁전예식장에서 2,000여명의 회원과 지역민들이 참가하였다.

아동학대는 경기침체로 아이들을 방치하는 방임에서, 폭행, 심지어는 ‘조두순 사건’과 같은 아동성폭력 문제까지 피해 아동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우리지역의 아이들의 방임과 학대 사례도 2007년에는 245건이던 학대건수가 2008년에는 328건으로 현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박흥수 총동창회장은 경기불황으로 서민생활이 갈수록 어려워짐에 따라 방치되고, 학대받는 아이들이 늘어가고 있는 현실에서 피학대 아이들이 건전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민과 함께 하는 자리가 되었다며, 수익금 1천여만 원 전액을 학대 피해아동과 결식아동, 불우이웃에게 사용할 예정이라며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