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에서는 회원수 40인 이상 활성화된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돌며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로당 1개소 당 주 3회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검진을 실시하며, 또한 심근경색, 뇌졸중, 치매 등 중증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에 대한 개인별 예방관리 보건교육과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전문 강사를 통한 실버요가를 함께 병행하며 만성질환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경로당순회 9988건강교실은 금년 목포여자경로당을 시작으로 16개소 주 3회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기초검진 후 이상자는 만성질환관리사업과 연계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등록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목포시 보건소 관계자는 타인에게도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의 원인과 증상, 합병증을 설명할 수 있고 또 일상생활에서 금연, 절주, 운동, 식이조절 등 건강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시민들이 건강교실 등 보건교육에 적극 참여할 것을 권장하고 “2011년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좀더 건강하고 활기찬 한해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