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에 따르면, 이번 전국 박물관 협력망 사업은 국립중앙박물관 주관 하에 전국 16개 광역시?도 지역 대표 박물관을 대상으로 지자체 내 박물관 협력망 구축과 활성화, 지역 관광 문화 향수 기회 확대를 위해 국비 지원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목포자연사박물관은 올해 전국박물관 협력망 사업 대상지 선정은 전국 총 16개 지역 대표 박물관의 사업추진 능력, 지역 내 문화 활성화, 박물관 운영 실태, 사업 추진에 따른 지역 경제 문화의 파급력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권위 있는 전문가 심사 평가로 최종 1개 기관만을 선정한 것으로 목포시 자연사박물관이 국내 최고의 박물관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자연사박물관의 박물관 협력망 지원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첫째는 『내 학교에서 만나는 박물관, 미술관』 프로그램으로 전남교육지원청 협조 아래 10개 학교를 선정, 지역 내 우수한 박물관, 미술관의 전시품을 직접 학교로 찾아가 전시 연출 및 교육을 함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며, 두 번째는 『전남 박물관, 미술관 우리 가족 탐방 행사』프로그램으로 관광 성수기 8월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전남 박물관 방문 행사의 달에 전남 지역의 여러 박물관 등을 가족이 직접 방문, 관람하여 인증 샷을 찍은 후 박물관 체험기를 작성, 지역 대표박물관(목포자연사박물관)으로 제출하면 심사 후 선정된 체험기에 대해서 소정의 상품을 드리는 가족 친화형 프로그램이다. 

한편, 정종득 목포시장은 “목포시는 중?소지역의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내 박물관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목포자연사박물관이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더욱 더 알차고 교육효과가 높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역민에게 문화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