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지난 2월에 고용노동부주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서 확보한 국비 4억원을 활용하여 지역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기위해 아토피 치유관련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훈련 모집대상은 현재 고용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실업자 및 졸업예정자 등이며, 모집분야는 향기(아로마) 테라피, 숲 테라피 전문가를 양성하는 아토메디컬 트레이너 양성과정(광주보건대학)과 제다 및 전통예절 등의 강사를 양성하는 전통 차 예절지도사 준사범 과정(장흥청태전영농조합), 목공예 기능인 양성과정(전남목공예관), 편백·생약초 제품 전문가 과정(전남한방산업진흥원)의 4개 과정에 150명을 모집한다. 수강희망자는 장흥군청 지역경제마케팅과(061-860-0339) 또는 관련기관에 훈련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훈련 후 정남진편백숲 우드랜드나 관내 생약초 관련 업체에 취업 또는 개인창업을 통해 업체의 전문인력 확보 및 구직자 취업난 해소, 일자리창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