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이명흠 장흥군수는 “그동안 주민들이 보여준 화합과 추진력을 치하하면서 모두가 부러워하고, 살고 싶고, 오고 싶은 마을을 만드는데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인우 마을추진위원장은 “산촌생태마을조성사업을 기회라 생각하고 마을 주민 모두가 합심하여 최선을 다해 주민들의 삶의 질향상과 소득증대를 도모하여 전국 최고의 산촌생태마을로 거듭나 농어촌개발사업의 성공모델이 되겠다“ 고 말했다.

방이 석교마을은 지난 2009년 산촌생태마을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마을 주민들의 능력 배양을 위한 예비활동을 마치고, 2010년 1년 동안 수차례의 주민설명회, 주민총회, 설문조사,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사업계획을 도출하고, 대학교수 자문, 장흥군 지역협의회 심의 등을 거친 객관적이고 계획된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2011년 2월 전라남도의 승인을 받았다.
한편, 장흥군 관계자는 방이 석교마을은 앞으로 2년 동안 14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사계절 산촌체험이 가능한 체류형 산촌체험마을을 컨셉으로‘산촌종합체험관, 산촌소득관리센터, 체험 임산물재배단지, 주말체험농장, 구시방죽 고인돌 생태공원, 생태하천정비, 산촌소득원도로, 산촌소득원도로 보완, 마을 홍보등’총 14종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