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수 도의원, “6. 13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

2018. 02.27(화) 22:47

[전남/아침신문] = 오랜 세월동안 부족한 저 박동수에게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 주신 순천시민 여러분께 먼저 깊은 감사와 큰절을 올립니다.

저는 청년시절인 1987년 김대중 선생과의 운명적인 만남이 계기가 되어 제 인생이 30년 정치활동으로 바뀌었고 시의원 3선, 도의원 2선을 지내며 지방의원으로서 20년 세월을 살았습니다.

 긴 세월 시민의 충복으로서 한 점 부끄러움 없는 의정활동을 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오직 시민을 위한 정치가로서의 초심을 단 한번도 망각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새로운 미래, 더 큰 삶을 위해 도의원직을 내려 놓을까합니다.

 다가오는 6. 13 지방선거에 불출마하겠습니다.

 제가 떠난 자리에 저 보다도 능력 있고 훌륭한 분이 오시리라 확신하며 마음의 부담을 내려놓겠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저에게 지방의원 5선이라는 영예를 안겨주신 지지자 여러분들과 순천 시민들의 깊은 사랑을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보은의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2018. 2. 27.  도의원 박동수 올림

이문석 jlms1024@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