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경 의원, 전국 해수욕장 최근3년간 사망사고 19건 발생 이번 주말 전국 해수욕장 전부 개장 완료

- 2016년 전국해수욕장 이용객 1억3백만명 이용

2017. 07.12(수) 23:03

[국회/아침신문]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은 해양수산부로 부터 최근 3년간 전국 해수욕장 내 안전사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심장마비 4건, 원인미상 6건, 높은 파도 4건, 음주수영 3건 수상레저 1건, 부주의 1건순으로 총19건의 사망사고가 집계됐다.

최근 3년간 해수욕장 내 사망사고 19건 중 12명(63%)이 5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해수욕장 이용객 현황을 보면 2014년 6천9백만명, 2015년 9천9백만명, 2016년 1억3백만명으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 의원은 전국 해수욕장은 이번 주말 전부 개장이 완료 된다면서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은 해수욕장에 들어갈 때 준비운동을 철저히 하고 구명동의 착용, 음주 수영 금지, 수심이 얕은 곳에서의 활동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를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해수욕장 개장 후에도 관계기관과 정기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관리 이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여 취약요소를 지속적으로 개선함으로써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해수욕장 이용객, 사망사고 등 정확한 통계 확보를 위해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2014. 12.4. 제정 시행하여 이에 따라 지자체를 통해 해수욕장 이용객과 사망자 통계 등을 취합하여 해양수산부로 자료를 받았다.

□ 해수욕장 사망사고 현황

□ 해수욕장 이용객 현황

                                                                                                                                                     (단위 : 천명)

자료출처>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과

이문석 jlms1024@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