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교육지원청, 장성 영재들의 미래 설계하기

2017. 05.29(월) 23:41

[장성/아침신문] = 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만)은 지난 5월 26일(금) 영재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고려대학교를 탐방하여 공학관, 생명과학관, 미래융합기술관, 로봇융합관 등 이공계 캠퍼스 견학을 마치고 화공생명공학과 최재훈 연구원의 진로 특강과 함께 이공계 대학생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장성영재교육원은 장성 영재초등학생들의 영재성을 계발하고 진로 탐색을 위해 “장성 영재 학생 명문대 탐방 및 진로 체험 학습” 기획하였다. 이번 명문대 탐방 진로 특강에서 최재훈 연구원은 “화공생명공학과 미래의 연구 분야”라는 주제로 유변학과 은나노 분야의 화학공학 이야기와 함께 나노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미래 공학도가 꿈인 학생들을 위해 진로 탐색 특강을 하였다.

장성 영재학생들은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장성 나노산업단지와 관련하여 나노 의학 등의 나노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영재 학생들은 이공계 선배들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어떤 진로를 설정해야 하는지 생각하는 기회를 가졌다.

장성영재교육원 박수진 교사는 “천연자원으로부터 우리의 문화생활에 필요한 물질을 만드는 화학, 물리 및 생물 공정의 개발 등을 연구하는 학문을 실제 접해 봄으로써 학생들이 미래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장성 영재 학생들의 명문대 탐방이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활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장성 영재 학생들은 고려대학교 탐방에 이어 한국 잡월드에서 직업 체험을 하고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수학체험전을 돌아보며 1박 2일 동안 과학과 수학·진로 융합 체험을 한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