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김영남 의원 보도자료에 대한 해명자료

- 시내버스 불편민원 및 교통사고 관련 -

2017. 05.25(목) 04:54

[광주/아침신문] = 김영남 의원 보도자료에 대한 해명자료

- 시내버스 불편민원 및 교통사고 관련 -

□ 의원 보도자료

  ○ 배포일시 : 2017. 5. 24.

  ○ 주요내용
    - 시내버스 시민 불편 민원이 매년 증가하고, 매년 1천건이 넘는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원인분석과 대책마련 시급

□ 해명내용

   광주시 시내버스 교통불편 민원은 2016년 기준 822건으로 주요 민원 내용은 승하차 거부, 승강장 통과, 불친절 등이 전체 민원의 약 8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 연도별 민원 접수 : ’16년 822건, ’15년 803건, ’14년 1,069건, ’13년 624건, ’12년 439건

   민원 증가 원인으로는, 2014년도 8일간 시내버스 파업(’14.6.23∼30)으로 인한 일시적 증가와 여름철 불친절 등 계절적 원인, 신학기에 시내버스 요금, 승강장 통과 등에 따른 민원 접수 건수가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시내버스 요금 : 어린이(카드 400원, 현금 500원), 청소년(카드 800원, 현금 1,000원), 일반(카드 1,250원, 현금 1,400원), 좌석(일반․카드 1,700원, 현금 1,800원)

     또, 2013년 120콜센터 운영시간 연장, 주말 및 공휴일 운영으로 민원접수 절차가 용이하게 되면서, 민원 접수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도 한 원인으로 볼 수 있다.

   광주시는 올해 2월 25일자 시내버스 노선 개편으로 인해 4개 노선 신설, 불합리한 노선 조정, 장대노선 해소 등으로 이용자 만족도와 운전원 근무여건이 향상되어 향후 민원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시내버스 민원해소 대책 일환으로 먼저,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 성과이윤액을 상향 조정하고, 배분방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내버스 10개 운수회사를 대상으로 매년 연말에 실시하고 있는 서비스평가 성과이윤액을 기존 연간 2억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하고, 배분방식 또한 대폭 개선해 업체별로 실질적인 서비스 경쟁체계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중심의 친절운동 캠페인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교통사고 줄이기 일환으로 안전운전 선포식, 결의문 낭독, 차량거리 캠페인 등 민간단체와 함께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송정역, 고속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친절운동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여, 2019년 세계수영대회 등 국제행사 대비 친절서비스 자세를 확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운수종사자의 서비스 마인드와 종사자 교육의 양적․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는 2,300여 명으로 광주교통문화연수원에서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매년 1회(4시간) 교통법규, 친절서비스 소양교육으로 구성된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매년 반복되는 강의 위주의 정형화된 교육으로 효과가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향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웃음치료, 심리치료 등 즐거운 교육과 학계․시민단체 등 폭넓은 강사진을 활용하는 교육으로 개선하여, 점차적으로 강의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참여식 방법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운수종사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확대할 계획이다.

     운수종사자 미담, 우수 수범사례, 모범 운전자 등에 대해서는 해외 선진지 견학, 표창 등 인센티브를 늘릴 예정이다.

   광주시 시내버스 교통사고 건수는 ’14년 953건, ’15년 1,033건, ’16년 1,021건으로 ’15년에 교통사고 건수가 전년도 대비 80건 증가하였고, ’16년에는 전년도 대비 다소 감소 추세이다.

   교통사고 건수 증가의 요인으로는 ’15년도 시내버스 운행대수 증가(68대), 운전자 부주의, 시내버스 정류소 불법 주정차 등 복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 시내버스 면허대수 : ’14년 930대 → ’15년 998대(68대 증)

   광주시는 운전 부주의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률 줄이기 일환으로, 먼저, 시내버스 위험운전자 비율을 서비스평가 항목에 지속 반영할 계획이다.
   
     운전자 급출발, 급정지 등 시내버스 운수종사자의 운전습관 교정을 위해 2015년 5월부터 도입․운영하고 있는 연료절감장치와 매월 교통안전공단에 디지털 운행기록 분석 자료를 활용하여 시내버스 업체별 위험운전자 비율을 서비스 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다.

   운수종사자 교육 측면으로는, 운전자 사고사례 분석교육과 운전습관 교정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운전자가 직접 강단에서 본인이 겪은 교통사고 사례를 분석하여 발표하는 등 현실감 있는 교육과, 연료절감장치와 디지털운행기록 분석을 통하여 운전습관을 교정하는 맟춤형 교육을 병행 추진하여 운전자 스스로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한다는 취지이다.  

     또한, 교통사고 다발 운전자에 대해서는 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하는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위탁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내버스 불편 민원 감소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