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4차 산업혁명 행정과 기업 선제적 대응 준비

- 안현호 전 지식경제부 차관 초청,‘광양산업 구조 고도화 방안’강의 -

2017. 05.23(화) 22:12

[광양/아침신문] = 광양시가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5월 25일 오후 2시 시청 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을 통한 광양시의 새로운 성장’이란 주제의 강의를 개최한다.

안현호 전 지식경제부 제1차관을 초청한 이번 강좌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포스코 광양제철소 창조경제혁신센터, 기업체 대표,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강연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 행정과 지역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고 행정과 기업의 대응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4차 산업혁명이 시민의 일상과 일자리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고 기업으로서도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고 있어 기업도시인 광양시가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안 차관은 광양시의 경우 노후 산단을 혁신하고 산업구조 고도화라는 재편을 통해 미래 선도산업 분야에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한다.

또 기업은 4차 산업 혁명과 관련한 기술을 접목해 경영을 효율화하고 새로운 분야에 일자리를 만들어 유능한 젊은이들이 광양으로 올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윤영학 전략정책담당관은 “4차 산업혁명이 산업부문에만 국한되지 않고 그 여파가 행정과 사회전체로 확산되고 있어 지자체의 경쟁력인 인구와 청년정책, 미래 먹거리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며, “기업과 행정에서도 4차 산업 마인드를 갖고 선제적인 대응을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는 회장이 직접 나서 스마트공장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연관업체도 인력양성과 기반구축 등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높이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담보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