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통합환경관리제도 설명회 열어 제도와 기술분야에서의 어려움 해소

통합환경관리제도, 이젠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2017. 04.27(목) 07:53

[광주/아침신문] =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최흥진)은 4월 26일(수) 청사 1층 대강당에서 광주, 전․남북, 제주 지역 통합환경관리 적용 대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통합환경관리제도 설명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통합환경관리 대상 사업장 약 200개소가 참석하여 제도에 대한 이해, 최적가용기법ㆍ배출영향분석 등 허가에 필요한 기술분야 상세내용을 설명하였다.

올해부터 통합환경관리제도 시행으로 7개 법률 10개 인허가가 하나로 통합되고, 기술적ㆍ경제적으로 우수한 최적가용기법(BAT, Best Available Techniques)을 채택하여 사업장별 맞춤형 허가배출기준을 적용받게 된다.

통합환경관리제도 적용 대상은 연간 20톤 이상의 대기오염물질을 발생시키거나 일일 700㎥ 이상의 폐수를 배출하는 대규모 사업장으로, 향후 5년 동안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큰 19개 업종에 대하여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며, 기존사업장은 업종별 시행일로부터 4년 이내에 통합허가를 받아야 한다.

올해 적용대상 사업은 전기업, 증기ㆍ냉온수 및 공기조절 공급업, 폐기물처리업으로 영산강유역환경청 관할(광주ㆍ전남ㆍ제주)에는 49개, 새만금지방환경청 관할(전북)에는 17개 사업장이 적용대상이다.

 통합환경관리법은 2021년까지 총21개 업종에 대해 단계적으로 적용 될 예정이며, 통합환경관리법 시행당시 기존사업장은 4년 이내에 통합허가를 받아야 한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통합환경관리법 시행으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더 체계적으로 관리 할 수 있어 환경개선 효과가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