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상반기 경찰관 정례 육상사격 훈련

- 실전과 같은 사격훈련으로 유사시 현장대응 능력 배양 -

2017. 04.24(월) 22:35

[여수/아침신문] =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유사시 현장 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경비함정 경찰관 대상 육상사격 훈련할 예정이다.

24일 여수해양경찰서(총경 김동진)에 따르면, “오는 26일 28일, 5월 1일 3일에 걸쳐 여수해양경비안전교육원 실내사격장에서 경비함정 근무 경찰관 129명을 대상으로 사격 기량 향상을 위한 상반기 육상 사격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격 훈련은 매년 2차례 이루어지며, 올해부터 K-5 권총 사격을 새롭게 적용하여, 권총 취급요령을 교육 후 상황별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연습사격 5발, 완사(緩射)와 속사(速射) 능력을 검정하는 기록사격 30발 등 개인별로 모두 35발의 실탄 사격을 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전 경찰관이 일선 현장에서 총기 사용 시 어떻게 대응할지를 숙지하고, 평상시 총기 취급 요령과 사격장 내 안전수칙 준수 등 철저한 교육을 해 단 한 건의 총기 사고 없이 내실 있는 훈련이 되도록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작년 육상 사격훈련까지는 38구경 리볼버 권총을 사용하였으나, 경비함정에는 K-5 권총만 보급되어 있어 경찰관의 안전 확보 및 사격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총기 사격 훈련이 도입되었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