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후보, 원주 유세

2017. 04.20(목) 21:34

[국회/아침신문] = 문재인 대통령 후보, 원주 유세

□ 시간 : 2017년 04월 20일(목) 15시30분
□ 장소 : 원주 증평길(원주시 중평길 27 KB국민은행 원주지점)

반갑습니다. 문재인입니다.

원주시민 여러분, 또 강원도민 여러분, 정권교체! 원하십니까?(네) 누구입니까?(문재인 연호) 진짜 정권교체, 확실한 정권교체, 누구입니까?(문재인 연호)

상식이, 상식이 되는 나라, 정의가, 눈으로 보이는 나라, 원하십니까?(네) 국민통합! 강원도발전! 원하시죠?(네) 그렇다면 누구입니까?(문재인 연호)

고맙습니다. 저 문재인이 제대로 된 정권교체로, 우리 원주시민, 강원도민들께 보답하겠습니다.

저는 원주에 오면 아주 든든합니다. 우선 원주의 행복전도사 우리 송기헌 국회의원 계시죠?(환호와 박수) 그리고 한달 전에 국회의원 되셨는데, 원주 출신 강원도당 위원장이시기도 하고 우리 당 최고위원이시기도 하고, 심기준 의원님 계시죠?(환호와 박수) 우리 당 전당대회 때 제가 당대표 나오면서 우리 강원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비례대표 국회의원 꼭 만들겠다 약속 드렸는데, 제가 그 약속 지켰죠?(네) 이렇게 국회의원 두 분이나 계신데, 압승 믿어도 되겠습니까?(네)

이재정 의원님 등 인사들 하셨습니까? 그래도 한 분만 더 소개를 하면요. 역시 원주 출신이신데, 우리 권인숙 교수님, 우리 선대위원장이시기도 하고 여성본부장이시기도 합니다.

자, 다들 든든하지 않습니까? 이렇게 정권교체에 큰 역할 해주실 강원도 선대위 동지들께, 그리고 중앙당 선대위 동지들께 여러분 큰 격려 박수 보내주십시오.

강원도에 오면 저는 늘 다른 어느 지역보다 강원도가 낙후되어 있어서 늘 그게 가슴 아팠습니다. 우리 강원도, 그동안 푸대접이 아니라 무대접이었지 않습니까?(맞습니다)

그런데 강원도 땅 곳곳을 찬찬히 살펴보면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차고 넘칩니다. 개발되지 않았던 만큼 그만큼 더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강원도에 기회만 주어주면, 강원도에 우리가 기회만 제대로 만들어만 주면 저는 강원도가 대한민국 최고의 희망의 땅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여러분, 그렇지 않습니까?(네)

그래서 제가, 마음이 급해집니다. 제가 빨리 강원도의 힘이 되고 싶습니다! 강원도의 힘이 돼서 강원도를 확 바꿔 놓고 싶습니다. 여러분 함께 해주시겠죠?(네)

저의 꿈은 원대합니다. 북한 핵 먼저 해결하고 평화로 강원도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강원도에서 출발한 열차가 북한을 거쳐서 러시아로, 또 유럽으로 가고, 시베리아 천연가스가 가스관으로 우리 강원도까지 바로 내려오는, 또 동해안에서 출발한 배가 북극 항로를 거쳐서 유로까지 바로 가는, 그래서 우리 강원도 경제가 북한으로, 대륙으로 뻗어나가는 그런 세상, 여러분 상상만 해도 가슴이 뛰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평화가 바로 경제입니다. 강원도만이 가질 수 있는 기회입니다. 300만 강원도민시대가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될 것입니다. 

원주시민, 강원도민 여러분, 어떻습니까? 이런 문재인의 꿈, 문재인의 포부 이번에는 좀 받아주시겠습니까?(문재인 연호) 이번에는 정말로 받아주신다고 믿어도 되겠습니까?(문재인 연호)

혁신도시 원주, 국가균형발전의 꿈이 담긴 원주에서 문재인이 만들 제3기 민주정부의 꿈을 말씀드립니다.

저 문재인 안보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지금 나라가 위기 상황입니다. 여러분, 특히 안보 불안 절대 없어야 되겠죠?(네) 안보 가장 잘할 수 있는 후보, 누구입니까?(문재인 연호) 맞습니다. 실제로 여론조사를 해보면 안보 가장 잘할 후보 1위가 바로 저 문재인입니다.(환호와 박수) 또 가장 많은 군장성들이 지지하는 후보 역시 문재인입니다. 그래서 안보는 문재인이다. 여러분 그렇게 생각하시죠?(네)

그런데 여러분, 선거 때가 돌아오니까 색깔론, 안보장사가 또다시 좌판을 깔았습니다. 지긋지긋하죠?(네) 이제 국민들이 속지 않습니다. 지난 10년간 안보에 실패한 안보 무능, 또 국정 준비가 안 된 안보 불안 세력, 가짜 안보세력에게 안심하고 안보 다시 맡길 수 있겠습니까?(아니요) 그래서 이제는 가짜 안보를 진짜 안보로 바꾸는, 정권 교체해야 한다. 한마디로, 군대도 안 갔다 온 사람들이 특전사 출신 저 문재인 앞에서 안보 얘기 꺼내지도 마라, 맞습니까?(문재인 연호)

여러분, 저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어떤 경우에도 한반도에서 전쟁은 다시 없을 것입니다. 압도적인 국방력으로 북한의 도발을 무력화시키고 동북아 평화 질서를 우리가 주도해나갈 것입니다. 한반도 문제는 우리가 주인입니다. 우리가 주도해야 합니다. 한반도 평화를 든든하게 구축해서 가장 확실한 안보 만들겠습니다.(환호와 박수)

민생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일자리 늘리고 경제 살리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중산층과 서민이 함께 잘 사는 국민성장 시대를 열겠습니다. 대통령 집무실에, 일자리 현황판 붙여놓고 대통령이 직접 매일매일 일자리를 챙기겠습니다. 당선되면 당장 일자리 만들 수 있는 10조원 추경예산부터 편성하겠습니다. 일자리 대통령, 누구입니까!(문재인 연호)

특히 우리 강원도 경제는 대통령이 힘을 좀 써야 합니다. 그렇죠?(네) 평창올림픽 성공을 새 정부 첫 번째 국정과제로 하겠다는 약속, 꼭 지키겠습니다. 새정부의 첫 번째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반드시 성공시켜 국격도 높이고 또 우리 강원도 발전의 계기로 삼겠습니다.

특히 우리 강원도 경제는 대통령이 힘을 좀 써야 됩니다. 그렇지요?(네)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새 정부 첫 번째 국정과제로 하겠다는 약속, 꼭 지키겠습니다.(박수) 새 정부의 첫 번째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반드시 성공시켜서 국격도 높이고 또 우리 강원도 발전의 계기로 삼겠습니다.(박수)

지역마다 장점을 살려서 우리 강원도 경제 발전시키겠습니다. 원주를 대한민국 헬스케어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박근혜 정부가 원주 혁신도시를 국가산업단지 지정에서 빼버렸지요.(네) 그러나 저 문재인은 원주를 헬스케어 국가산단으로 조성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박수 환호)

원주-여주 간 철도, 복선으로 조기에 개통시키겠습니다.(박수 환호) 폐광지역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대체산업을 집중육성하고, 강원랜드의 개발기금 납부비율도 올리겠습니다. 제천-삼척 간 ITX 철도건설도 지원할 것입니다.(박수)

원주는 작고하신 지학순 주교님, 무위당 장일순 선생님, 박재일 한살림 명예회장님, 이런 분들의 헌신과 희생으로 친환경농업을 일궈냈습니다. 농업과 먹거리 중심의 협동사회경제도 발전시키겠습니다.(박수 환호)

강원도 경제를 살려낸 경제 대통령, 강원도 일자리를 가장 많이 만들어낸 일자리 대통령, 그것으로 평가 받겠습니다. 여러분!(문재인 연호)

국민통합 대통령이 되겠습니다.(박수 환호) 5월 9일 밤, 어느 지역은 잔칫집이 되고, 어느 지역은 초상집이 되는 그런 일, 이제는 끝내야하지 않겠습니까?(네, 박수)

전국에서 골고루 지지받는 사상 최초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박수)
제가 더 넓게 끌어안고 손을 잡겠습니다. 이제 우리 민주당 하나로 똘똘 뭉친 것 보셨지요?(네) 바깥에서도 지금 제게 사람이 모이고 있습니다. 보고 계시지요?(네) 우리 강원도민들께서도 힘을 합쳐주시겠습니까?(네) 우리 강원도민들께서 도와주신 다면 제가 국민통합 대통령,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드립니다.(박수, 문재인 연호)

정의로운 대통령이 되겠습니다.(박수 연호) 이번 대선 촛불과 함께 하는 정권교체냐, 부패기득권세력의 정권연장이냐의 대결입니다. 국민의 선택은 분명합니다. 누구입니까?(문재인 연호)

1,600만 촛불이 염원하는 개혁의 적임자, 여러분 누구입니까?(문재인 연호)
누가 무너진 정의를 바로 세울 수 있습니까?(문재인 연호)

부정부패, 정경유착 저 문재인이 확 뿌리 뽑겠습니다. 특권과 반칙을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힘없고 빽없는 사람도 원칙 지키고 상식 지키면 잘 살 수 있는 그런 세상 만들겠습니다.(박수 환호) 흙수저 금수저 따로 없는 공정한 나라 만들 사람 누구입니까?(문재인 연호)

잘 준비된 대통령이 필요합니다. 대통령이 탄핵되고 지금 급하게 새 대통령을 뽑고 있는 그런 국가 비상상황 아닙니까. 인수위도 없습니다. 국정을 연습할 겨를이 없습니다. 대통령 선거일 다음날부터 곧바로 실전입니다. 곧바로 경제위기, 안보위기, 외교위기 다 해결해 내야 합니다. 여러분, 누가 그일 할 수 있겠습니까?(문재인 연호)

춘천시민, 강원도민 여러분께 보고 드립니다. 저 문재인, 대통령 준비 끝났습니다.(박수 환호) 국정운영 설계도 완성했습니다.(박수 환호) 대한민국 대통령 자신 있습니다.(박수 환호)

이번 대선은 준비된 국정운영 세력과 불안한 세력 간의 대결입니다. 국회의원이 마흔 명도 안 되는 그런 미니정당, 그렇게 급조된 당이 이 위기 상황 속에서 국정을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아니요)

연정을 하든 협치를 하든, 몸통이 못 되고 꼬리밖에 더 되겠습니까?(네)
원내 제1당, 두 번의 국정경험이 있는 정통 유일 야당, 어디입니까?(민주당)

그렇습니다. 준비된 저 문재인이, 준비된 우리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안정적인 국정운영 책임지겠습니다. 여러분!(문재인 연호)

여러분! 이정도면 정권교체 자신 있으시죠?(네) 촛불의 승리, 국민의 승리 자신 있으시죠?(네)

그렇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더 긴장해야 합니다. 끝까지 힘을 모아야 합니다. 부패 기득권세력·적폐세력 아직도 건재합니다. 그들은 오로지 반문재인을 외치면서 정권을 연장하려고 합니다. 절대로 방심하면 안 됩니다. 강원도민 여러분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 국민통합으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 저 문재인과 함께 우리 강원도민들께서 만들어주시겠습니까?(네, 박수)강원도민들께서 저 문재인의 손을 꽉 잡아주시겠습니까?(네, 박수) 감사합니다.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문재인 연호)

2017년 4월 20일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 후보 문재인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