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초․중등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

-마산가포고 신종철 교장 등 232명 수상
-교육 헌신에 대한 감사와 축하의 자리 마련

2017. 04.09(일) 12:28

[경남/아침신문] = 경남교육청은 2017년 2월말 초․중등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7일 오후 3시에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개최했다.

  지난 2월말에 예정돼 있었으나 정부의 공적심의 지연에 따라 이날 이뤄진 전수식은 2017년 2월말 정년퇴직과 지난해 명예퇴직으로 교단을 떠나는 초․중등교원 23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영예로운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북면초등학교 강영철 교장 외 63명에게 황조근정훈장 ▲거창교육지원청 강신화 교육장 외 48명에게 홍조근정훈장 ▲진영중학교 강육식 교사 외 29명에게 녹조근정훈장 ▲창원문성고등학교 김길찬 교사 외 30명에게 옥조근정훈장 ▲덕산중학교 강선근 교감 외 24명에게 근정포장 ▲동명중학교 김명근 교사 외 12명에게 대통령표창 ▲영산고등학교 김유수 교사 외 10명에게 국무총리표창 ▲성지여자고등학교 김광자 교사 외 8명에게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전수식은 수상자를 비롯한 가족, 동료 교직원과 함께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한영애 위원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한평생 교육을 위해 헌신한 퇴직교원들에 대한 감사와 축하의 자리가 됐다.

  또한 경남교원유스오케스트라의 축하연주, 소프라노 신행미, 테너 이대호의 축가와 반송초등학교 어린이, 어머니 연합 중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자리가 더욱 빛났다.

  박종훈 교육감은 “국가와 경남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영예로운 퇴임을 맞으신 수상자들에게 사랑과 존경의 인사를 드리며, 공직을 떠나더라도 경남교육에 대한 조언과 질책을 아끼지 말아 달라”며,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가족 여러분께도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