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교육지원청, 무안 특수교육지원센터 핸드볼 교실 운영

2017. 04.05(수) 11:26

[무안/아침신문] =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천옥)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4월 3일(월) 10:00에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9명을 대상으로 핸드볼 교실을 운영했다.

핸드볼 교실은 현재 전남 핸드볼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무안초등학교 김철진 교사의 재능기부로 매주 월요일에 10:00~11:30까지 2시간 동안 20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핸드볼교실을 통해 학생들의 대근육뿐만 아니라 손을 사용하는 소근육을 발달시키는 효과와 더불어 일반 체육수업에서 소극적이던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신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무안몽탄중학교 3학년 박○○ 학생은 “여러 친구들과 맘껏 뛰어놀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으며, 선생님들도 “핸드볼 선생님의 재능기부로 학생들이 핸드볼을 경험해 볼 기회를 갖게 되어 좋고, 학생들과 함께 공을 주고받으니 우리도 즐거웠다”고 말했다.

무안 특수교육지원센터의 4명의 선생님들은 “학생과 함께 핸드볼을 하면서 학생을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또 다른 활동들을 모색해서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장을 많이 마련하도록 하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