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입학본부, 70주년기념관으로 통합 이전

2017. 04.05(수) 10:44

[목포/아침신문] =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가 지난 3월 22일 목포대 입학본부 사무실 전체를 70주년기념관으로 통합 이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입학본부는 입학본부장실, 입학부본부장실, 입학관리과장실, 입학관리과 사무실, 입학사정관실이 각각 대학본부 1층과 별관 2층에 산재돼 위치하고 있었다.

하지만 업무 연계성을 고려한 공간 배치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입시 홍보 서비스 증대와 대학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70주년기념관을 학부모와 수험생들에게 널리 알린다는 차원에서 이번에 통합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

이번에 이전한 목포대 입학본부는 70주년기념관 2층 전체 사무공간을 사용하게 됐으며 과거와 달리 입학관리과와 입학사정관실이 사무공간을 통합해 사용하게 됨으로서 입학전형 및 입시홍보 업무의 효율성이 더욱 증대됐다.

또한 같은 층에 3개의 부서장실(입학본부장실, 입학부본부장실, 입학관리과장실)이 나란히 위치함으로서 공간활용의 효율성도 크게 증대됐다.

특히 70주년기념관은 작년 목포대가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준공한 건물로서 1층에는 777석의 대강당과 120석의 국제컨퍼런스룸도 위치해 사무공간과 가까우면서도 쾌적한 환경에서 수험생 대상 입학설명회를 개최할 수 있는 장점도 함께 누리게 됐다.

목포대 유창균 입학본부장은 “이번 통합 이전을 계기로 목포대가 교육현장에 보다 나은 입시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선학교와 더 많이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4월부터 시작되는 다양한 대학 초청 중․고교-대학연계 프로그램에 일선학교의 많은 참여로 70주년기념관를 중심으로 우리 대학을 체험하는 기회가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는 이번 입학본부의 통합이전과 맞물려 캠퍼스 명소화 사업으로 70주년기념관 내․외부를 목포대의 역사와 발전상을 알림과 동시에 포토존 등을 통해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는 대학의 대표 명소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