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다양한 연계전공으로 창의융합 역량 갖춘 ‘함께’형 문화인재 양성

융복합교육센터 설립, 5개 연계전공 개발하고 다문화학 연계전공 개설 예정
다전공(복수전공, 연계전공) 장학금 개설 글로벌 현장체험 기회 제공
“연계전공 신청하여 창의융합 역량을 기르고 글로벌 현장체험 장학금도 받으세요~.”

2017. 04.05(수) 09:50

[광주/아침신문] = 2014년 학부교육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공인받은 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가 다양한 연계전공을 개발하여 창의융합 역량을 갖춘 ‘함께’형 문화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사회적 수요와 학생들의 다양한 전공지식 요구를 반영하는 융·복합 전공교육, 연계전공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융복합교육센터(센터장 윤성명)를 설립하고 2015학년도 1학기에 아시아문화 연계전공을 시작으로 2학기에 공기업/공공기관 연계전공, 중국비즈니스 연계전공, 자동차기술경영 연계전공을 개설했으며 2016학년도 2학기에 미술심리치료 연계전공 개설에 이어 2017학년도 2학기에 다문화학 연계전공을 개설할 계획이다.

  연계전공은 주 전공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전공을 접하게 함으로써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로 양성하고 취업 능력을 강화하며 창의융합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인문사회 분야에 자연과학, 공학, 예술 관련 교과목을 다양하게 융합하여 미래를 개척하고 혁신을 주도할 창의적 ‘함께’형 문화인재를 양성한다.

  개설된 연계전공 가운데 아시아문화 연계전공은 2015학년도에 71명, 2016학년도에 11명이 신청했으며 2017학년도에도 28명이 신청했다. 중국비지니스 연계전공도 2015학년도에 35명, 2016학년도에 45명, 2017학년도에 10명이 신청했다.

후발주자인 미술심리치료 연계전공은 2016학년도에 26명이 신청한데 이어 2017학년도에 19명이 신청하여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공기업/공공기관 연계전공은 총 17명, 자동차기술경영 연계전공은 총 15명이 신청하여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아시아문화 연계전공>(책임교수 황병하)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비롯하여 광주문화재단, 광주비엔날레재단 등 다양한 문화 관련 분야에서 활동할 문화전문가를 양성하는 전공이다. 문화기획 트랙과 문화콘텐츠산업 트랙, 문화예술공연 트랙 등 세 트랙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중국비즈니스 연계전공>(책임교수 김석민)은 한국의 제2투자 대상국인 중국 전문가를 양성하는 전공이다. 중국 무역(물류)이나 중국 현지경영을 위한 중국 비즈니스 실무전문가와 비즈니스중국어 회화, 중국어 통번역, 무역통신문, 중국비즈니스문화 등의 중국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를 양성한다.

  <공기업/공공기관 연계전공>(책임교수 한인섭)은 공기업/공공기관 채용방식을 분석하여 각 기관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전공이고 <자동차산업 연계전공>(책임교수 정진철)은 자동차와 관련하여 기술경영에 대한 제반사항을 폭 넓게 배우는 자동차테크노 경영 전공이다.

<미술심리치료 연계전공>(책임교수 김택호)은 미술심리치료 연계전공은 아동이나 성인의 정서나 행동의 부적응 문제를 해결하고 일반인의 정서 함양과 자기발전을 지원하는 미술심리치료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학부교육의 실용성을 제고하는 전공이다.

  2학기에 개설 예정인 <다문화학 연계전공>(책임교수 강희숙)은 한국사회가 다문화사회로 전환하는 과정을 총체적으로 탐구하고 다문화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기여하는 능력과 자질을 길러 한국어교육기관 교사나 다문화정책을 수행하는 다문화사회 전문가를 양성한다.

이민․다문화사회의 삶과 현장을 이해하고, 이주민과의 사회적 관계 형성 및 상호 교류 방법을 익혀 이주민과 가족(2세 포함),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사회통합 프로그램 개설하고 다양한 멘토링 활동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 문화 형성에 앞장서는 전문가를 배출한다.

  연계전공을 운영하는 교무처(처장 김하림)는 학생들의 연계전공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단과대학을 순회하며 연계전공 설명회를 개최한다.

4월 5일 오후 3시 본관에서 열리는 1차 설명회를 시작으로 5월 10일(수), 5월 17일(수), 5월 31일(수) 등 총 네 차례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연계전공에 관해 자세하게 안내한다.

이와 함께 다전공(복수전공, 연계전공) 장학금을 개설하여 다전공을 이수하는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다전공장학생을 선발하여 2018년 1월에 글로벌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ACE사업단은 앞으로도 학생, 지역사회, 산업체의 요구에 부합하는 창의적 융복합 연계전공을 확대 개설하고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창의융합 연계전공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