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홍성금 학부교육선도사업단장,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플립러닝형 SEEC 수업 등 학부교육 우수모델 국내외에 보급

2017. 03.28(화) 07:21

[광주/아침신문] = 홍성금 조선대학교 학부교육선도사업단장(수학과)이 학부교육선도대학사업 육성사업(ACE)을 통해 학부교육 우수모델을 발굴하고 널리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아 3월 17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2002년 3월 조선대학교에 부임한 홍성금 단장은 2014년에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을 맡아 교수자를 위한 교수법, 학생들을 위한 학습법 등  다양한 교수학습 지원체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학부교육선도사업 육성사업계획서 총괄집필자로 선임되어 조선대학교가 학부교육선도사업 대학으로 선정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ACE사업이 선정되면서 부단장을 거쳐  2015년 7월부터  ACE사업단장을 맡아 조선대학교 교육 비전인 ‘깊게 가르치고 넓게 보살피는 학부교육’을 통해 ‘함께형 문화인재’ 양성에 앞장섰다.

전인적 인성교육 함양을 위해 교양교육과정의 이수학점을 정비하였고, 비교과과정을 체계화하였으며, 창의융합적 사고능력 배양을 위해 전공교육과정을 개선하였다.

또한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상담지도체제 내실화를 기해 2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에서 ‘성적관리 위기자 Jump SOS’ 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교수학습 분야에서는 문제해결력 증진 수업 및 플립러닝형 SEEC 수업 모델을 대거 개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2017학년도에는 관련 수업이 심도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75분제 수업을 도입하여 시행에 들어갔다.

  홍성금 단장은 조선대학교가 개발한 학부교육 선도모델 확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교내에서는 교무위원회, 학과장회의는 물론 관련부서 회의를 통해 ACE 사업 참여를 독려하였으며, ACE대학과 비 ACE 대학에서 초청한 세미나에 약 30여 차례 참여했다.

 2015년 5월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설 한국교양기초교육원 주최로 교양기초교육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자 개최한 전국 대학의 보직교수들 대상 집단교육컨설팅에 초청받아 조선대학교의 ‘’함께형 교육과정’의 성공구축 사례를 발표함으로써 ACE사업 성과확산에 기여하였다.

   2016년 5월에는 ACE 전국포럼을 조선대학교에 유치하여 성공적으로 포럼을 개최하였으며, ACE협의회 운영위원으로서 ACE협의회 발전과 우리나라 고등교육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든 ACE사업의 우수모델을 국내외 대학에 널리 보급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춘천교육대학, 호남대학 등 국내대학 뿐만 아니라 몽골국립과학대학 등 외국대학과 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