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생활폐기물 매립장 국가안전대진단으로 선제적 예방활동 펼쳐

- 절개지 법면, 제방시설 등 점검, 협잡물 제거, 안전교육도 병행 -

2017. 03.14(화) 01:11

[광양/아침신문]이경우기자 = 광양시는 해빙기를 대비하고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2월 14일부터 3월 7일까지 생활폐기물 매립장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분야의 안전관리 핵심 주체들이 참여하는 선제적 예방활동인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위해 시는 분야별로 2개 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했다.

주요 예방활동으로는 안전이 우려되는 매립장 내 절개지 법면, 제방시설, 배수로, 침출수 처리시설 등을 점검하고, 현장 주변에 방치된 잡목과 배수로 협잡물을 제거했다.

또 근로자 안전복 착용 여부 점검과 함께 안전 교육도 실시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 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

심현우 관리팀장은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우수한 점은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미흡한 점은 개선해 앞으로 다시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번 진단 결과를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안전 점검으로 보건 위생과 안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밖에도 위생적․안정적·효율적인 생활폐기물처리를 위해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재난대응 매뉴얼’과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