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전통공예 생활과학기술 교육 큰 호응

농촌 여성들의 사회적 역할 확대와 전문 기술 능력 배양에 기여

2017. 03.05(일) 12:39

[무안/아침신문]이문석기자 =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지난달 13일부터 24일까지 9일 동안 읍‧면 생활개선회 회원 178명을 대상으로 한지공예와 원예교육을 실시하여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지공예는 전통 한지를 이용해 협탁을 비롯해 비단장, 좌탁, 쌀독 등 다양한 종류의 공예품을 만드는 교육과 실습으로 이루어졌으며, 원예교육은 유리병 안에서 식물을 기르는 테라리움을 직접 만들어 집 안에 둠으로써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에 참가한 회원들은 “정서함양은 물론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이라서 너무 유익했고, 무엇보다 함께 교육을 받으며 회원들 간에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매우 뜻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안군은 교육 참가자들이 만든 작품들을 생활개선 전라남도 한마음대회와 연말에 있을 도 평가회 때 전시하여 회원들과 공유하는 한편, 무안군 생활개선회 활동을 널리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 여성들의 전문 기술능력을 배양해 사회적 역할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교육들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