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서장, 군․경 합동 해상치안 현장점검에 나서

- 국가 중요시설 광양항 및 취약해역 직접 둘러봐

2017. 02.28(화) 17:28

[여수/아침신문]이해진기자 = 여수해양경비안전서장(총경 김동진)는 “오늘 오전 9시부터 여수 관내 가막만, 금오도, 광양항 등 경비함정을 이용 군․경 합동 해상치안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김동진 해경서장 및 31사단 95연대장 등 군 관계자들과 함께 직접 경비함정에 탑승하여 최근 북한 도발 위협과 테러 발생 우려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여수 관내 국가 주요 시설인 광양항만과 다중이용 선박․거대선 운항 해역을 직접 둘러보며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해양사고 취약해역 및 도서 지역민들의 발이 되는 여객선, 도선의 항로를 직접 둘러보면서 긴급 상황 발생 시 군․경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테마형 점검 형식으로 이뤄졌다.

김동진 서장과 군 관계자는 “해양안보확립을 통해 빈틈없는 해상치안 질서 유지와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춰 수준 높은 해상 안전망을 구축해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